위치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의 [캔버스 스테이]입니다.
부산 바다가 보고 싶은 마음에 한 걸음에 SRT에 몸을 맡겼습니다.
부산역에서 동백역까지 거리가 꽤 있고, 건빵이도 있어서 택시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캔버스 스테이(Canvas stay)
부산 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197번길 13
예약방법
인스타그램의 @casvas_stay 에서 DM을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비수기 주말 기준 4인 25만원이었습니다.)
체크인 : 오후 3시 ~ 오후 8시까지(8시 이후에는 직원 퇴근으로 체크인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체크아웃 : 체크아웃 11시 (레이트 체크 아웃시 1시간당 3만원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6층에만 애견 동반 숙소이고 그 외에는 일반 숙소입니다.
1층에는 카페,라운지,세탁실,공동 키친이 있습니다.
1층 라운지에서 지나가다가 보니 외국분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성적인 저는 신속하게 빠져갔습니다 ^^;;
캐리어에 꾸깃하게 왔던 것이 답답했는지, 새로운 공간에 호기심 폭발이었는지
내려주자마자 룸투어중인 건빵이.
원형 라운딩 테이블과 싱크대가 있어 활용도가 괜찮았고 기본 조리기구들도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크게 쓸 곳이 없다는게 함정..)
인테리어는 모던하니 깔끔했습니다.
부엌과 분리된 곳으로, tv가 있고 쇼파가 있는데 4명이 쪼르르 앉을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tv볼 새 없이, 부산 구경하러다녀서 켤 일은 없었습니다 .. !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물세기도 좋았고 따뜻한물도 잘 나왔습니다.
이재모 피자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원정가서 사오고,
각 커플이 취향 껏 준비해온 와인들과 함께 했습니다.
잔은 미리 집에서 가져온 잔입니다!
왜 이재모이재모 하는지 알 수 있었던 .. !
피자 먹으면 한 두조각이면 느끼해서 안 먹는데 이건 완판했습니다.
소화 시킬 겸 건빵이와 6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넓진 않지만 소소하게 산책 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6층 산책이 아쉬움이 남는다면, 숙소 근처의 모래 사변으로 나가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건빵이도 더 좋은지 땅 파고 신나했습니다.
건빵이는 잠을 잘 잤는지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평소, 저희와 자는 걸 좋아합니다.
아 ! 캔버스 스테이의 햇빛이 창문을 통해 따사롭게 들어오는데 일어나면서 여!유!를 외치고 싶은 분위기입니다.
침대도 적당히 푹신해서 좋았습니다.
총평
체크인을 자유롭게 하지 못 하는 것이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해서 좋았고, 바다와 가까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쪽에 애견 배변봉투/수건/배변패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비수기 기준이긴 하지만, 4인 25만원 정도인 것도 나름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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