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동기와 경로(내돈내산)
인스타그램 : @pori_house
건빵이는 하네스 부자입니다. 얼핏 봐도 10여개는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다음달 예정인 봄맞이 여행이 있어 이전부터 눈여겨 보고있던 포리하우스 하네스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건빵이는 목줄,하네스 구분없이 모두 잘 하고 다녀서 이번에도 컬러 당 목줄, 하네스, 리드줄 풀세트로 구매했습니다.
화이트+베이지 조합의 크림 푸들 건빵이에게는 사실 어떤 컬러든지 다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컬러별로 모두 사고 싶었지만 어렵게 참았습니다. 건빵이가 구매한 컬러는 스위티와 블랙입니다.
스위티컬러는 봄향기 가득~한 느낌이고, 핑크, 로우,그린 3가지 파스텔 톤의 색상이 믹스되어 있어 마치 솜사탕처럼 달콤한 느낌을 줍니다. 조만간 건빵이와 여행갈 때는 스위티로 봄 냄새 물씬 풍겨주어야겠습니다.
블랙 컬러는 사계절 구애 없이 시크하고 깔끔하며, 무엇보다도 때 타도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포리하우스 하네스 장점
-[포리하우스]는 전부터 알고있던 반려동물 하네스 전문점입니다. 볼록하고 푹신, 도톰한 쿠션감 있는 탄탄한 끈으로 제작하여 아이들의 목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시중에 하네스를 보면 노끈처럼 끈이 억샌 버전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전한 산책을 책임져 줄 용품이 오히려 반려견이 다칠 수 있어 걱정이 커 심사숙고하여 구매하게 됩니다 . 그래서 꼭 부드러운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포리하우스에서 프리패스입니다.
-메탈 버클은 국내 생산 24K Gold 도금 프리미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실물로 보면 고급스러움이 더 잘 와닿을텐데, 사진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도금 처리가 잘 되어 있어 광택감이 있고, 금방 변색되는 소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순금 도금으로 오랜 사용에도 변색과 벗겨짐 현상이 적어 고급스러움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도 중요한데, 저가 메탈보다 가벼워서 아이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 무게감입니다.
- 색상 옵션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 컬러만해도 30컬러가 있고 시즌에 따라 믹스 색상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컬러로 커스텀 요청도 가능한 듯 합니다. (*구매 후 판매자에게 요청) 견종에 따라 각자 어울리는 색이 있고 계절이나 데일리룩에 맞춰 하네스로 멋쟁이가 되고 싶은 강아지들에게 추천합니다. 색깔이 다양하다보니 구매할 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2가지만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여유 있을 때 한 컬러씩 소장하고 싶습니다.
- H형 하네스 & Y형 하네스 선택이 가능합니다.
H형 하네스는 강아지 목 아래쪽, 허리, 가슴을 모두 감싸주는 하네스입니다. 등 쪽에서 봤을 때 H모양으로 착용됨니다. 목, 허리, 등을 모두 감싸고 있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산책할 수 있고 줄을 당겨도 목과 기도를 덜 압밥하기 때문에 목 막힘을 줄일 수 있다. 강아지 머리에 씌워 착용하는 방식으로 다리를 들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지만, 머리에 하네스를 씌우는데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라면 훈련이 필요로 합니다.
이런 강아지에게 추천해요
-> 안정적인 산택을 원하는 보호자
->기관지 관련 문제가 있는 강아지
->산책 시 줄을 당기는 강아지
-> 힘이 좋은 강아지
Y형 하네스는 강아지 가슴과 등을 감싸는 형태의 하네스로, 옆쪽에서 봤을때 Y모양으로 착용됨니다. 디자인이 심플해서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H형에 비해 안정감이 조금 떨어지면 가슴압박도 있는편입니다.
Y형 하네스의 경우 다리를 들어 착용하는 방식으로 조금 번거스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머리에 씌우는 걸 싫어하는 강아지에겐 오히려 추천할 수 있습니다.
목줄과 하네스는 베이직형과 안전버클(조금 더 안전함) 둘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리드줄 역시 베이직형과 골드버클형 선택 가능하며 골드버클 리드줄은 핸드 프리와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빵이는 목둘레 31cm 가슴둘레 53~54cm(털뚱뚱이 현재기준)
스위티 컬러 - 안전 버클목줄M, Y형하네스M, 골드버클리드줄 2M
블랙 컬러 - 안전 버클목줄M, H형하네스M,골드버클리드줄 2M로 구매했습니다.
목줄은 S할까 M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목둘레 30cm 이상이면 M으로 추천 한다고해서 M샀는데, 조절이 비교적 여유있게 가능해서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오히려 리드줄을 2.5M로 구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핸즈프리로 하려고 누나의 몸 사이즈에 맞춰 줄을 조절하다보니 살짝 짧은감이 느껴집니다. 한참 건빵이가 어렸을 때는 순간 튀어 나가서 꼭 리드줄을 몸에 걸었는데 이제 어엿한 6살이라 매너 산책을 하고있습니다. 손으로 충분히 핸들링이 가능해서 크게 문제될 듯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너무 불편하다 느끼면 리드줄만 추가 구매하면 될 듯합니다. (겨울에는 패딩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총정리
100%핸드 메이드 수작업으로 제작하기에 배송기간이 3~5일 정도 걸립니다. 실물이 너무 예뻐 만족도가 매우 높고,
건빵이도 처음 착용했는데 전혀 이질감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줄이 부드러워서 편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하네스로 멋 부리기 너무 좋은 듯 합니다.